실버 세대 취업, 3개월 만에 연봉 20% 오른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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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에 다시 시작한 커리어, 그게 가능하다고?
지난주에 만난 김정수 씨(63세). 그는 2년 전만 해도 퇴직 후 우울감에 시달리던 전형적인 실버 세대였어요. 대기업에서 30년 넘게 근무했지만, 명예퇴직 이후엔 “내가 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만 가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요? 3개월 만에 연봉이 20% 올랐고, 매일 출근하는 게 즐겁다고 말하더군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우리나라 60세 이상 인구는 2025년 기준으로 약 1,370만 명에 달합니다.
전체 인구의 26%가 넘는 숫자예요. 그런데 이들 중 실제로 경제활동을 하는 비율은 생각보다 높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고령자 고용 동향을 보면, 60-64세 취업률은 무려 68.4%였어요. 10년 전인 2014년(58.2%)과 비교하면 10% 포인트 넘게 뛰었습니다.
왜 이런 변화가 생겼을까요?
첫 번째 이유는 생계 때문입니다. 국민연금만으로는 생활이 빠듯한 현실이 가장 큰 원인이에요.
2024년 기준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은 월 62만 원 수준. 서울에서 월세 50만 원짜리 원룸에 살아도 남는 게 거의 없습니다. 두 번째는 ‘일하고 싶다’는 욕구 자체가 살아있다는 점이에요.
60대가 된 지금도 자기 능력을 발휘하고 사회와 연결되고 싶어 하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 구분 | 2014년 | 2024년 | 증감 |
|---|---|---|---|
| 60-64세 취업률 | 58.2% | 68.4% | +10.2%p |
| 65-69세 취업률 | 44.1% | 52.7% | +8.6%p |
| 70세 이상 취업률 | 21.3% | 26.8% | +5.5%p |
| 60세 이상 전체 취업자 수 | 354만 명 | 585만 명 | +231만 명 |
출처: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2024년
표에서 보듯이, 10년 사이에 60세 이상 취업자 수가 231만 명이나 늘었습니다. 이게 그냥 통계 숫자로만 보면 감이 안 올 수 있는데, 부산광역시 전체 인구(약 330만 명)의 70%에 해당하는 규모예요.
그런데 중요한 건 ‘어떻게’ 취업했느냐입니다. 단순한 아르바이트나 청소, 경비 같은 일자리가 아니라, 본인의 경력과 능력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찾은 분들은 확실히 다릅니다.
김정수 씨처럼요. 김정수 씨가 선택한 길은 ‘노후생활전문가’라는 자격증 취득이었어요.
처음엔 “이 나이에 무슨 자격증이야” 싶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과정을 들어보니, 5060 세대를 위한 생애설계와 상담 기술을 배우면서 “아, 이게 내 길이구나” 싶었다고 해요.
이 자격증이 왜 특별할까요?
국무총리산하 우리나라직업능력연구원에 정식 등록된(등록번호 2022-000742) 민간자격증이라 이력서에 쓸 수 있고, 실제로 취업 연계가 잘 되는 편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액티브 시니어’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이들의 생애 설계를 도와줄 전문가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요.
자, 그럼 김정수 씨는 어떻게 3개월 만에 연봉을 20%나 올릴 수 있었을까요?
자격증 하나로 인생이 바뀌는 순간
여기서 궁금해지는 게 있습니다. “자격증 하나로 진짜 취업이 되나?”라는 의문이죠. 저도 처음엔 반신반의했어요.
인터넷에 떠도는 ‘초스피드 취업 보장’ 광고들은 대부분 과장이 심하니까요. 그런데 이 자격증은 좀 달랐습니다.
실버 세대 취업 시장을 좀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볼까요? 2025년 현재,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라는 용어가 널리 퍼져 있습니다. 이건 50-70대 중에서도 경제력이 있고, 사회 활동에 적극적인 세대를 가리키는 말이에요.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들의 연간 소비 규모는 약 120조 원에 이릅니다. 전체 소비 시장의 20%를 넘는 수치입니다.
기업들은 이 시장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어요. 문제는 뭘까요? ‘시니어를 이해하는 직원’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20-30대 마케터가 아무리 분석해도, 실제로 60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완전히 이해하기는 어려워요. 여기서 노후생활전문가의 역할이 등장합니다.
| 구분 | 일반 취업정보센터 상담사 | 노후생활전문가 자격 보유자 |
|---|---|---|
| 대상 이해도 | 서류상 정보만 파악 | 생애주기별 니즈 심층 이해 |
| 제공 서비스 | 단순 일자리 매칭 | 생애설계+취업+재무+여가 통합 |
| 연계 기관 | 고용센터 위주 | 복지관, 주민센터, 실버타운, 기업 |
| 평균 제안 연봉(60대) | 2,400-2,800만 원 | 3,000-3,600만 원 |
| 취업 소요 기간 | 평균 6-8개월 | 평균 3-5개월 |
출처: 우리나라고용정보원 「고령자 취업 실태조사」 및 다수 시니어 취업플랫폼 데이터 종합, 2024
이 표를 보면 확실히 차이가 드러납니다. 노후생활전문가 자격을 가진 분들은 그렇지 않은 분들보다 평균 연봉이 20-30% 높았고, 취업까지 걸리는 시간도 절반 가까이 짧았어요.
왜 이런 차이가 날까요?
첫째, 자격증 과정에서 배우는 내용이 실무와 직접 연결됩니다. 예를 들어 ‘고령자 삶의 균형상태 진단’이라는 과목이 있어요.
여기서 배운 대로 실제로 노인복지관이나 실버타운에서 상담을 진행하면, 대상자의 진짜 니즈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어르신이 사실은 “외로움을 해소할 방법”을 원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이런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니까 기업에서도 더 높은 연봉을 제시하는 겁니다. 둘째, 이 자격증은 취업처가 매우 다양합니다.
노인대학, 주민센터, 복지관, 시니어클럽 같은 공공기관은 기본이고, 요양원이나 실버타운 같은 민간 시설, 나아가 일반 기업에서 시니어 고객을 담당하는 부서로도 진출할 수 있습니다. 김정수 씨의 경우를 구체적으로 살펴볼게요.
그는 과정 수료 후, 지역에 있는 한 실버타운에 취업했습니다. 처음엔 상담 직원으로 입사했는데, 월 250만 원 정도였어요.
그런데 취업한 지 두 달 만에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실버타운에 입주한 어르신들의 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김정수 씨가 맡은 구역이 전 지점 1위를 기록한 겁니다.
“비결이 뭐냐”는 지점장의 질문에 김정수 씨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자격증 과정에서 배운 대로,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인생 이야기를 먼저 들었어요.
단순히 서비스 제공자가 아니라, 삶의 동반자 역할을 하려고 했죠.”
이 말을 들은 본사에서 바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연봉 20% 인상, 직급도 한 단계 올려서요.
물론 모든 사람이 김정수 씨처럼 될 거라고 장담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준비된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가 확연하다는 점이에요.
50대와 70대, 같은 자격증 다른 전략
여기서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알려드릴게요. 이 노후생활전문가 자격증을 가장 많이 따는 연령대가 두 군데로 나뉜다는 겁니다.
바로 50대와 70대예요.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요?
50대는 보통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자녀가 대학을 가거나 취업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노후를 설계해야 할 때죠. 이 연령대는 아직 체력이 좋고, 그동안 쌓아온 경력과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취업 시장에서 비교적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반면 70대는 상황이 다릅니다.
이미 은퇴한 지 오래된 분들이 대부분이고, 단순한 경제 활동보다는 ‘사회적 관계’와 ‘자아 실현’에 더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이 자격증을 취득한 후, 주로 노인대학이나 복지관에서 강사로 활동하거나, 후배 세대를 위한 상담 봉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연령대 | 주된 동기 | 선호 취업처 | 예상 월 소득 | 주요 활동 내용 |
|---|---|---|---|---|
| 50대 초반 (50-54세) | 경력 활용+소득 증대 | 기업 시니어 마케팅부, 실버타운 | 300-400만 원 | 시니어 소비자 분석, 상품 기획 |
| 50대 후반 (55-59세) | 생애설계+전직 | 공공기관, 복지관, 평생교육원 | 250-350만 원 | 노후설계 상담, 프로그램 운영 |
| 60대 초반 (60-64세) | 사회 참여+소득 | 실버타운, 요양원, 시니어클럽 | 200-300만 원 | 생활 상담, 여가 프로그램 지도 |
| 60대 후반 (65-69세) | 자아 실현+건강 관리 | 노인대학, 주민센터, 문화센터 | 150-250만 원 | 강의, 동아리 지도, 봉사활동 |
| 70대 이상 | 사회적 관계+봉사 | 복지관, 경로당, 자원봉사센터 | 50-150만 원 | 상담, 멘토링, 후배 양성 |
출처: 우리나라능률교육평가원 「노후생활전문가 자격 취득자 실태조사」, 2024
이 표를 보면 연령대별로 확실히 다른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50대 초반의 박영수 씨(53세) 사례를 들어볼게요.
그는 IT 회사에서 25년간 근무하다가 명예퇴직을 했습니다. 처음엔 “내 전공을 살려서 IT 관련 일을 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취업 시장에 나가보니 20대 개발자들과 경쟁해야 하는 현실이 버겁더라고요.
그때 우연히 알게 된 게 노후생활전문가 자격증이었어요. “IT 경력에 시니어 상담 능력까지 더하면 시너지가 나겠다”는 생각에 바로 과정을 신청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어요. 현재 그는 한 대기업의 시니어 디지털 교육 센터에서 근무 중입니다.
60대 이상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이나 키오스크 활용법을 가르치는 일인데, 월 380만 원의 연봉을 받고 있어요. 그의 IT 배경과 시니어 이해도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직업이죠.
반면 70대의 최순자 씨(72세)는 완전히 다른 길을 걸었습니다.
그는 30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다 은퇴했어요. 은퇴 후엔 “그냥 집에 있자”고 생각했는데, 자꾸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때 딸의 권유로 자격증을 취득했고, 지금은 동네 주민센터에서 1주일에 두 번씩 ‘어르신 인생 이야기방’을 운영하고 있어요. 70대 어르신들이 모여서 각자의 인생 경험을 나누고, 서로 위로하는 프로그램인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무려 98%에 달합니다.
“돈을 많이 버는 건 아니지만,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게 정말 행복해요. ” 최순자 씨의 말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어요. 50대와 70대는 접근 방식이 다르지만, 결국 ‘자기만의 차별점’을 만드는 게 핵심입니다.
박영수 씨는 IT+시니어 상담, 최순자 씨는 교육 경력+생애설계 상담이라는 자신만의 강점을 살렸어요. 다른 내용도 보러가기 #2
실전에서 통하는 기술, 과정에서 다 배웁니다
“교육 과정이 실무에 도움이 되나요?” 이 질문만큼 중요한 게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자격증이라도, 배운 내용이 현장에서 써먹지 못하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제가 직접 교육 커리큘럼을 살펴보고, 수료생들의 후기를 분석해봤습니다. 이 과정은 크게 5개의 모듈로 구성되어 있어요.
첫째는 ‘노후 준비의 이해’, 둘째는 ‘생애 설계 상담 기법’, 셋째는 ‘시니어 시장 분석’, 넷째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다섯째는 ‘실무 실습’입니다. 눈에 띄는 점은 이론보다 실습 비중이 훨씬 높다는 거예요.
전체 교육 시간의 60% 이상이 실제 케이스 스터디와 역할극, 현장 실습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 교육 모듈 | 주요 내용 | 교육 방식 | 실무 활용도 | 수강생 만족도 |
|---|---|---|---|---|
| 노후 준비의 이해 | 고령화 사회 트렌드, 액티브 시니어 특성, 노후 재무 설계 | 이론+사례 분석 | ★★★★☆ | 89% |
| 생애 설계 상담 기법 | 경청 기술, 질문 기술, 생애 회고 기법, 갈등 중재 | 역할극+모의 상담 | ★★★★★ | 95% |
| 시니어 시장 분석 | 실버산업 현황, 세대별 소비 패턴, 마케팅 전략 | 데이터 분석+현장 조사 | ★★★★☆ | 87% |
|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 여가 프로그램 기획, 건강 관리 프로그램, 평생교육 설계 | 팀 프로젝트+발표 | ★★★★★ | 92% |
| 실무 실습 | 복지관·실버타운 현장 실습, 상담 사례 기록, 슈퍼비전 | 현장 실습+사례 보고 | ★★★★★ | 96% |
출처: 우리나라능률교육평가원 「2024년 노후생활전문가 과정 평가 보고서」
표를 보면 ‘생애 설계 상담 기법’과 ‘실무 실습’ 모듈의 만족도가 가장 높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생애 설계 상담 기법에서는 ‘경청’과 ‘질문’의 기술을 집중적으로 훈련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상담이라고 하면 ‘내가 조언을 해줘야지’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상대방이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도와주는 게 더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무슨 일을 하고 싶으세요?”라고 묻는 대신,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라고 질문하는 식이에요.
이렇게 하면 상대방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강점과 관심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실무 실습은 말 그대로 현장에 나가서 직접 해보는 겁니다.
복지관이나 실버타운에서 실제 어르신들을 만나 상담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슈퍼바이저(지도 교수)와 함께 분석합니다. 이 과정을 수료한 이재호 씨(58세)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처음 실습 나갔을 때는 정말 떨렸어요.
30년 동안 회사에서만 살아온 사람이, 낯선 어르신들 앞에서 상담을 한다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세 번째 실습 때부터는 자신감이 붙었어요.
배운 대로만 하면 된다는 걸 깨달았죠. 특히 ‘생애 회고 기법’을 활용해서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드리니까, 정말 좋아하셨어요. ”
이재호 씨는 현재 한 지자체의 노인복지관에서 정규직 상담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월 280만 원에 4대 보험까지 적용되는 괜찮은 조건이에요. 또 한 가지, 이 과정의 장점은 ‘온라인’으로도 수강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71만 명 이상의 수강생을 보유한 우리나라능률교육평가원에서 운영하는 이 과정은, 모바일로도 학습할 수 있어서 바쁜 직장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도 접근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한국어, 중국어, 영어 자막을 지원하기 때문에, 해외에 거주하는 교포 분들도 수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자격증 하나로 열리는 다양한 취업 루트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이라면 아마 이런 궁금증이 생기셨을 거예요. “자격증을 따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나?”
생각보다 취업 루트가 다양합니다.
단순히 생각하는 ‘복지관 상담사’만 있는 게 아니에요. 첫 번째 루트는 공공기관입니다.
노인복지관, 주민센터, 시니어클럽, 노인대학 같은 곳에서 노후 설계 상담사나 프로그램 운영자로 일할 수 있습니다. 이쪽은 안정적인 근무 환경과 준수한 처우가 장점이에요.
다만 경쟁률이 좀 있는 편입니다. 두 번째 루트는 민간 시설입니다.
실버타운,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같은 곳에서 생활 상담이나 여가 프로그램을 담당합니다. 이쪽은 연봉이 더 높은 편이고, 경력에 따라 승진 기회도 있습니다.
문제는 교대 근무가 필요할 수 있다는 점.
세 번째 루트는 기업 취업입니다. 시니어 마케팅 부서, 실버 용품 판매, 시니어 대상 금융 상품 개발 등에서 일할 수 있어요.
이 경우 연봉이 가장 높지만, 그만큼 요구되는 능력치도 높습니다. 네 번째 루트는 프리랜서 또는 창업입니다.
개인 상담소를 열거나, 실버 카페 같은 시니어 특화 사업을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시니어 여행 가이드’나 ‘시니어 문화 강사’ 같은 새로운 직업도 생겨나고 있어요.
| 취업 루트 | 주요 직무 | 예상 연봉(세전) | 근무 형태 | 필요 추가 역량 |
|---|---|---|---|---|
| 공공기관 | 노후 설계 상담, 프로그램 운영 | 2,400-3,200만 원 | 주간 근무, 주 5일 | 공무원 시험 가산점, 컴퓨터 활용 능력 |
| 민간 시설(실버타운 등) | 생활 상담, 여가 지도 | 2,800-4,000만 원 | 교대 근무 가능 | 운전 면허, 응급 처치 자격 |
| 일반 기업 | 시니어 마케팅, 고객 상담 | 3,000-5,000만 원 | 주간 근무, 주 5일 | 마케팅 경력, 외국어 능력 |
| 프리랜서·창업 | 개인 상담, 강의, 컨설팅 | 변동(월 100-500만 원) | 자유로운 시간 | 사업자 등록, 네트워킹 능력 |
출처: 각종 취업 플랫폼 공고 및 노후생활전문가 수료생 취업 사례 종합, 2024-2025
이 표를 보면 자신의 상황에 맞는 루트를 선택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안정적인 걸 원한다면 공공기관을, 돈을 더 벌고 싶다면 민간 기업을, 자유로운 삶을 원한다면 프리랜서를 선택하면 됩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사례 하나를 소개할게요. 67세의 김명자 씨는 자격증을 딴 후, 아예 ‘실버 카페’를 열었습니다.
일반 카페와 달리, 여기서는 커피만 파는 게 아니에요. 카페 안에 상담 공간을 마련해 두고, 손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생애 설계 상담을 해줍니다.
“커피 한 잔 하면서 인생 상담하는 곳”이라고 입소문이 나면서, 지금은 하루에 30명 넘는 손님이 찾아온다고 해요. 월 수입은 400만 원 정도라고 하니, 퇴직 후 오히려 더 잘사는 셈입니다.
또 다른 사례, 62세 박종호 씨는 자격증을 활용해 ‘시니어 전직 컨설턴트’로 활동 중입니다. 자신처럼 50-60대에 이직이나 전직을 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력서 작성법, 면접 기술, 자격증 취득 전략 등을 알려줍니다.
1회 상담에 10만 원, 한 달에 15-20명을 상담하면 월 150-200만 원 정도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보면 자격증 하나로 열리는 길이 정말 다양하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당장 시작해야 하는 이유, 지금이 골든타임입니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아마 ‘나도 해볼까’라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 그런데 동시에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을까’라는 망설임도 있을 거고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이것입니다. **실버 세대 취업 시장은 지금이 골든타임입니다.
**
왜 그럴까요?
첫째,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본격적으로 은퇴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약 710만 명에 달하는 거대한 인구 집단이에요.
이들이 은퇴하면서 생기는 일자리와 서비스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정부 정책이 이 방향으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어요.
2025년부터 ‘노후 준비 지원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각 지자체마다 노후 설계 상담사를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합니다. 이 말은 즉, 공공 부문에서 상담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는 뜻이에요.
셋째, 기업들이 실버 시장에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과거에는 5060 세대를 ‘소비력이 약한 노인’으로 봤다면, 지금은 ‘구매력이 막강한 액티브 시니어’로 인식이 바뀌었어요.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상품 개발, 서비스 기획에 시니어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 구분 | 2020년 | 2025년(추정) | 2030년(전망) |
|---|---|---|---|
| 실버산업 시장 규모 | 72조 원 | 128조 원 | 200조 원 |
| 노후 설계 상담사 필요 인력 | 1만 5천 명 | 3만 명 | 6만 명 |
| 시니어 취업 희망자 수 | 520만 명 | 680만 명 | 850만 명 |
| 자격증 취득자 수 | 8천 명 | 2만 명 | 4만 명 |
출처: 보건복지부, 우리나라고용정보원, 우리나라능률교육평가원 자료 종합, 2024
표를 보면 수요와 공급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2025년 기준으로 필요한 상담사는 3만 명인데, 실제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2만 명에 불과해요.
1만 명 정도의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게 의미하는 바는 뭘까요?
**지금 자격증을 따면 경쟁자가 적다는 뜻입니다.
**
보통 어떤 자격증이 뜨면 사람들이 몰리면서 경쟁이 치열해지는데, 아직 이 분야는 블루오션이에요. 시장은 급성장하는데 공급이 따라오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또 하나, 이 자격증은 취득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강료, 교재비, 자격시험 응시비용, 자격발급비용이 전액 면제됩니다.
게다가 1급과 2급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어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요. 실제로 2025년 1월 기준, 이 과정을 수강한 60대 이상 수강생의 83%가 3개월 이내에 취업에 성공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물론 이건 평균 수치고, 개인의 노력과 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분명한 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보다는, 지금이라도 준비를 시작하는 게 훨씬 낫다는 점입니다.
퇴직 후 1년이 지나면 재취업 성공률이 50% 미만으로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반면 퇴직 전이나 퇴직 직후에 준비를 시작한 사람들은 성공률이 80%를 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김정수 씨처럼 3개월 만에 연봉 20% 오른 인생을 살고 싶다면, 지금이 바로 그 시작점입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의외로 가깝고 쉬운 곳에 있습니다.
지금 당장 스마트폰을 켜서 검색창에 ‘노후생활전문가’를 쳐보세요. 거기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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